[특징주] 현대에버다임, 미·우크라 전후 재건 논의… 합동 TF 구성에 강세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현대에버다임의 주가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에버다임은 전 거래일 대비 930원(12.27%)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상무부와 교통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TF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첫 실무회담을 갖을 계획이다. TF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복원에 중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과정에 있어 미국의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등을 통해 건설, 재난, 국방 등 종합사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장비 전문 업체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됐다. 이번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대에버다임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