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투온, 문체부 P2E 부분 허용 검토… '포켓배틀스' DAU 10만명 돌파 부각

문화체육관광부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에 대해 부분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투온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미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1.07%)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 돌입하기 전 내부 TF를 구성해 P2E의 운영 방식과 부작용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P2E 운영방식과 관련해서는 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사례를 준용해 정부 승인받은 '화이트코인' 위주로 P2E 게임을 관리하는 부분 허용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싱가포르의 경우 PSA(Payment Services Act, 가상자산 제도) 법안을 중심으로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 국내 금융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MAS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자들은 서비스 내용과 운용 방식에 대해 등록해야 한다. 1차적으로 MAS가 자금세탁 소지나 모니터링 시스템을 살펴 사업자들을 걸러낸다. MAS의 기준에 부합한 사업자들을 게임·NFT 등 분야에 따라 각자 담당 부처에서 관련 사업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미투온이 자회사 미투젠과 공동개발한 P2E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는 일일 활성 이용자수 (DAU) 10만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켓배틀스 NFT War는 지난 7월28일 글로벌 출시했다. 글로벌 P2E 게임 랭킹 사이트에서 트렌딩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트렌딩 순위 2위, 캐주얼 게임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