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안에서 불이 나 217명이 대피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안에서 불이 나 217명이 대피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금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1분쯤 가산디지털단지 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연구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10시1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차 등 장비 약 50대와 인력 17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길은 낮 12시21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217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구동 건물 2층에 있는 위험제품센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