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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스폰서 오비맥주 카스가 최근 광고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경기 결과를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이번 월드컵 캠페인 광고에서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넘버 카스'가 마치 등번호를 단 선수처럼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광고에는 '넘버 카스' 7번이 단독 드리블을 하다가 11번에게 패스해 2:1로 골을 넣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 포르투갈 전에서 등번호 7번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등번호 11번 황희찬에게 패스해 역전 골을 넣은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누리꾼들은 카스 공식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광고에 나온 스코어가 진짜 현실로 이루어졌다" "이 영상이 대한민국 16강 성지가 될 수도" "성지순례 왔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오비맥주 카스 측은 "카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광고가 마치 실제 경기를 예측한 것처럼 맞아떨어져 기쁘다"며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스는 카타르월드컵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 위치한 9개 매장에서 카스 플레이 펍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