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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다. 2023.1.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일요일인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로 비교적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 가량 더 낮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추위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린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에는 1~3cm의 눈과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전남동부남해안,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