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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타인의 차량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가입하는 이른바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타인의 차량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가입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인데 최대 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보험의 효력이 발생되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고시 자동차보험 할증을 방지하는 대인배상Ⅰ 지원금 특약이나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특약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렌터카 이용중 사고시 업체에서 가입한 보험으로 대인, 대물, 자기신체손해 사고는 보상이 되나, 차량손해는 보장되지 않는다.
렌터카를 대여할 때 옵션으로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선택할 수 있으나 '슈퍼자차', '완전자차' 등 업체마다 다양하고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차량 파손으로 수리하는 기간의 영업 손실금을 고객에게 청구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값비싼 렌터카의 차량손해면책제도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차량수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차료 지원 특약을 추가가입하면 차량수리기간의 영업손해에 대한 위험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낯선 여행지에서 렌터카나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에는 지형이나 차량에 익숙하지 않아 사고가 날 위험이 있다"며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고객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