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제주도로 초청해 2박3일의 힐링 여행을 선물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제주도로 초청해 2박3일의 힐링 여행을 선물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순직소방관의 유가족을 위한 '눈부신 외출'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23일까지 소방청의 소방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여행을 지원했다. 제주도에서 2박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그동안 지원이 부진했던 순직소방관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구성 프로그램은 ▲산림 치유 숲 프로그램 ▲피로회복 스파 ▲감귤 농장체험 ▲제주도 곶자왈 방문 등 마음 치유와 소통이 중심이다.

순직소방관 유가족은 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서귀포 치유의 숲을 거닐며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내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소방서 대원들이 준비한 '힐링음악회'를 감상하고 직접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순직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