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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양자융합포럼 등과 양자 인터넷,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2023 양자정보기술 백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2일 NIA 등에 따르면 2년전에 발간된 해당 백서는 동안 흩어져 있던 양자기술 정보를 통합하고 집대성해 관련 종사자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문헌으로서 양자분야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산업화를 위한 활용력을 제고해 국내 '양자기술 백과사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양자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국내 양자기술 전문가들로 집필진과 편찬위원을 확대하여 기존 백서의 내용을 최신화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사용자의 접근 용이성과 편의를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해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에서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현하고, 메모리, 리피터 등 양자상태를 전송하는 양자 네트워크 기술의 핵심 요소기술 등의 동향을 신규 반영하고,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을 추가하고, 양자기술을 기존 첨단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산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의장은 "양자정보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내 양자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백서 집필에 노고와 헌신으로 참여하신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자산업 및 생태계 활성화 전담기관으로써 양자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연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가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양자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