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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9종의 신차를 내놓고 수입차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다짐했다.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올해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새로운 E-클래스도 국내 처음 선보였다.
행사에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함께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종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종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종의 신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E-클래스를 시작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갖춘 드림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및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상반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전기 구동 G-클래스'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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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콤팩트 전기 SUV인 'EQA' 및 'EQB'를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를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며 4종의 부분변경 차량도 내놓는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최상위 자동차 브랜드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7만6697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종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6대가 팔렸다. G-클래스는 2169대로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 판매,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약 464억원을 국내 사회에 기부하며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국내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방임과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