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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6일 제22대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새봄, 해남·완도·진도에서 새 시대를 열어 주면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꼭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기회의 땅 해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탄소중립 선도 특구로, 생명의 땅 완도는 국제해양 치유 관광과 바이오산업 특구로, 풍요의 땅 진도는 전통문화 예술 특구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발전 공약으로 △해남·완도·진도 KTX 시대 개통 △연도교·연륙교 더 많이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 해결 △전남국립(공공)의대·아동청소년 전문병원을 유치 △어르신·청년 일자리 개선 △장애인·여성을 위한 정책 발굴 지원 △국립난대수목원, 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큰 정치, 혼을 바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중앙정치에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남은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치열하게 일하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일 잘하는 박지원, 뽑아서 마음껏 부려먹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박 전 원장과 윤재갑 현 국회의원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