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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2024년 축구선수 랭킹에서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쳤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각) '2024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톱 15'를 선정해 보도했다. 손흥민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뒤 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은 이 시점에서 2023-24시즌 EPL에서 왼쪽 윙어와 공격수로 뛰며 12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지난해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고, 올해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칭찬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평소 자신의 '우상'으로 꼽은 호날두는 1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