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사장(왼쪽)과 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현장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임한별 기자
임종윤 사장(왼쪽)과 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현장에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보다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28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현장에는 임종윤·종훈 사장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임종윤 사장은 취재진을 의식한 듯 모자를 눌러쓴 채 입장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주요 지지자들과 함께 주총이 진행되는 옆방에서 함께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형제 연합의 손을 들어줬고 7.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을 지지하면서 각각 40.56%와 42.67%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13.64%의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들의 결정이 OCI그룹과의 통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