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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김지원과 김수현의 미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예주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고의 화제작 '눈물의 여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라며 촬영장 후기를 나눴다.
한예주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 김수현, 김지원의 수족관 이벤트를 함께하는 직원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당시 수족관에 온 두 사람에게 한예주가 꽃다발을 전하면서 "홍해인 님이 전체 대관하셨다. 4년 전에도 하셨다"라는 말을 남겨 마음을 확인케 했다.
한예주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대기 시간 길어지자 앉아서 기다리라며 의자를 3개나 들고 직접 와주셨던 배려왕 김수현 배우님, 항상 웃으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데워준 천사 같은 김지원 배우님 또 만나요"라고 미담을 나눠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김수현 김지원이 열연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마지막 16회는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내며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드라마에 등극했다. 종전 1위였던 '사랑의 불시착'의 21.7%를 뛰어 넘는 수치로,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전작을 자체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