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73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학가 원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73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대학가 원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 4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4월 기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 분석 자료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원룸 평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73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87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평균 대비 14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등포구 122% ▲용산구 118% ▲동대문구·중랑구 113% ▲양천구 104% ▲강서구 102% ▲서초구 101% 등으로 총 8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월세가 비쌌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2% 수준으로 집계돼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구 116% ▲강남구 114% ▲용산구·광진구 113% ▲영등포구·동작구 107% ▲성동구 106% ▲송파구 104% 등으로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