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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9월 A매치 기간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일본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리파 바레인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일본이 시종 경기를 압도했다.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로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갔다. 전반 37분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한 일본은 후반전 더욱 날카롭게 바레인을 몰아붙였다. 후반 2분 우에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골차로 달아났다. 흐름을 살려 모리타 히데마사가 후반 16분과 19분 멀티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오가와 고기의 골을 더해 5-0으로 달아났고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지난 5일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7-0의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승으로 두 경기 연속 다득점 경기를 만들어낸 일본은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26골을 넣고 실점은 단 1골도 없었다.
일본은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각각 3차전과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