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화성시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 테크놀로지 센터(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이하 기술센터)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도쿄일렉의 한국내 세 번째 R&D 센터다.

도쿄일렉은 17일 오전 정명근 화성시장과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TEL) CEO,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장, 관계 기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화성사무소 옆에 세워진 TEL 기술센터는 연면적 약 3만9200㎡ 규모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도쿄일렉은 지난 2006년 화성시 장안 첨단산업단지에 발안공장, 2012년 동탄부지에 TEL 테크놀로지 센터를 조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기존 화성사무소 옆에 기술센터를 구축,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을 강화해, 고객사의 공정 개발 기간의 단축과 개발 평가 설비의 조기 양산 안정화가 기대된다.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전경. / 사진제공=도쿄일렉트론코리아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전경. / 사진제공=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제조공장, R&D 거점조성 투자로 인해 진행된 지역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화성시가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