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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드로그바, 퍼디난드 등 왕년에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축구 스타들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 'FC SPEAR vs SHIELD UTD'가 이뤄진다.
게임에 등장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실제 그라운드에서 공격팀(창) 11명과 수비팀(방패) 11명으로 구성돼 맞대결을 치른다는 게 이번 경기 콘셉트다.
공격팀에는 앙리 감독의 지휘 아래 드로그바, 카카, 히바우두, 안드리 솁첸코, 안정환 등이 뛴다.
수비팀에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지도를 받는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이 소속됐다.
이번 경기는 예매 시작 한 시간 만에 4만8000장의 티켓이 팔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