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을 하던 80대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머니투데이
무단횡단을 하던 80대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80대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광주 광산구 본덕동 왕복 6차로에서 80대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A씨는 뒤따라오던 50대 C씨의 그랜저에 다시 한번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B·C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두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어두워서 A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