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두석 경제실장.  /사진제공=경기도
왼쪽부터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두석 경제실장.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등 실장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 중추적인 역할 담당할 실장급 4명에게 "어려운 경제와 힘든 민생 등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승범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김포부시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복지국장과 경제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기획담당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도정과 기획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로 선임됐다. 도시개발 전문가로 인정받는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도시정책관, 부천부시장, 화성부시장 등을 지냈다. 신도시개발과장, 건설안전과장, 도시정책과장 등 도시개발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광교개발사업단장, 도시기획과장, 건설본부장, 철도항만물류국장을 지냈다.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북부 대개발을 기획·추진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 정두석 경제실장은 행정안전부 주민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경제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달 24일 민선8기 후반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