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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에 나선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대표 출신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를 영입했다.
전북은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선수 콤파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콤파뇨는 195㎝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고 오른발과 왼발 모두를 활용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다양한 옵션의 득점 능력 가졌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탈리아 국적인 콤파뇨는 2016년 세리에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콤파뇨는 2018시즌 산마리노 공화국 프로팀인 트레피오리로 이적 후 공격력이 만개했다. 2018-19시즌 콤파뇨는 24경기 2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19-20시즌에는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후 루마니아 리그로 이적한 콤파뇨는 FC크라이오바, FC스테아우 부쿠레슈티등을 거쳤고 116경기 4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 당시 활약상 덕분에 당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끈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콤파뇨는 2024시즌을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해 29경기 19골을 넣으며 아시아 무대에서 적응도 마쳤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