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청주 오창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생 꿈나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진은 청주 오창초 양궁부 학생에게 자세 교정법을 지도하는 김제덕의 모습. /사진=뉴스1(충북교육청)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청주 오창초등학교를 찾아 초등학생 꿈나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진은 청주 오창초 양궁부 학생에게 자세 교정법을 지도하는 김제덕의 모습. /사진=뉴스1(충북교육청)

최연소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현재 체육요원 신분으로 공익 복무 중인 김제덕은 초등학교 꿈나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김제덕은 지난 15일 청주 오창초등학교를 방문해 양궁부 학생들에게 자세 교정법과 집중력 강화법을 지도했다. 또 경기 중 겪었던 경험담과 올림픽 무대에서 긴장감 극복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공익 복무 중인 김제덕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를 찾아 재능 기부 형태로 학생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진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동안 꾸준히 이 학교를 찾아 양궁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제덕은 "저 역시 어린 시절 선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은정 오창초 양궁부 코치는 "학생들이 김제덕 선수와의 훈련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한국 양궁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