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20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FTA에 따른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를 말한다.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관세사가 희망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3월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자문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본부세관 누리집 또는 FTA 포털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주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