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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표 관광명소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연지공원의 음악분수가 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10월까지 운영된다.
연지공원은 인공호수(2만4,000㎡)를 중심으로 한 수변공원으로 음악분수와 다양한 수생식물, 꽃나무로 꾸민 산책로, 조형물, 편의시설 등을 갖춰 사계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해의 명소 중 한 곳이다.
시는 최근 3년간 음악분수 품질 향상을 위한 정비로 사실적인 사운드 재현하고 사이키 조명 등을 추가해 음악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높이와 모양의 물줄기를 분출하며 마치 리듬에 도취돼 노래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시는 10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메인 분수를 가동하고 매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8시부터 40분간 향상된 조명과 음향시스템으로 분수 공연을 선보인다.
◇"행복도시 김해로 스탬프 투어 떠나요"
김해시 스탬프 투어가 새롭게 시작된다. 오는 7일 시작되는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 투어'는 김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인증 후 기념품을 받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수로왕릉을 비롯한 가야사 유적지, 박물관, 관광시설 등 총 20개 주요 관광지다. 지역별로는 시내권 7개소, 장유·주촌권 4개소, 진영·진례·한림권 5개소, 동부권 4개소다.
참가자에게는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념품 증정 조건이 완화돼 인증 장소 5개소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개인 SNS 홍보, 당일 김해 음식점 이용 인증 등 추가 활동이 있는 경우 기념품이 차등 지급된다. 투어 인증 장소 20곳 전체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경우 그랜드슬램 인증 배지와 기념품을 한정 증정한다.
홍태용 시장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김해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