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오상헬스케어와 협약을 맺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왼쪽)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당큐락 글로벌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오상헬스케어와 협약을 맺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왼쪽)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당큐락 글로벌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꾀한다.

유한양행은 오상헬스케어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혈당 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오상헬스케어에 해외 판매권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며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에 대한 글로벌 유통을 담당한다.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 진단 기기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당큐락은 주 고객층이 유사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별 인허가 절차와 기간이 상이하지만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개시 첫해인 올해부터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140여개 거래처)을 활용해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당큐락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오상헬스케어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유한양행과 포괄적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대규모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며 "당큐락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해외 유통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