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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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 이강란 창신그룹 CTO(최고인재책임자) 부사장,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후보자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사와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고 김효신 이사는 임기가 1년 남았다.


사추위는 내부 통제와 준법 감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신임 후보자는 DGB금융지주의 엄격하고 공정한 선임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주주 및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해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에서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을 확정한 후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을 고려해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정재수 DGB금융지주 사추위원장은 "사추위에서 추천한 후보 모두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내규에서 정한에서 자격요건을 충족한다"며 "금융 및 관련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 사외이사로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