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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혼인건수가 1년전보다 두자릿수 증가한 반면 이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혼인건수는 5688건으로 전년(5169건)에 비해 10.0%(519건)가 증가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도 4.0건으로 1년전(3.6건) 대비 0.4건 늘었다.
전남은 7049건으로 전년(6157건)에 비해 14.5%(892건)가 증가했다. 조혼인율도 3.9건으로 1년전(3.4건) 대비 0.5건 늘었다.
광주 남자 평균 초혼연령은 33.8세로 전년과 동일했고 7개 특·광역시에서 가장 높았다. 여자는 31.5세로 1년전(31.3세) 대비 0.2세 높아졌다. 광주 남자 평균 재혼연령은 51.2세로 전년(50.7세)에 비해 0.6세 높아졌고 여자는 47.3세로 전년(46.7세)에 비해 0.5세 높아졌다.
전남지역 남자 평균초혼연령은 33.5세로 1년전(34.0세)보다 0.5세 낮아졌고 여자는 30.8세로 1년전과 같았다. 평균재혼연령은 남자는 51.5세로 전년(52.4세)보다 0.8세 낮아졌고 여자는 46.9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지난해 광주지역의 이혼건수는 2258건으로 전년(2399건) 대비 5.9%(141건)가 감소했고 전남도 3473건으로 1년전(3517건)보다 1.3%(44건)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