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RISE센터와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RISE센터가 구축한 성과관리체계를 수행대학과 공유하고, 내년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 담당자와 경기도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여건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성과관리체계를 사전에 공개하고 대학 의견을 수렴한다. 기존 일방적 평가 구조에서 벗어나 대학과 지자체가 동등하게 협력하는 관계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대학 생태계 구축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 RISE 성과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성과관리체계 대학 의견을 수렴했다. 성과지표 설계 취지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대학과 경기도가 실무 차원 논의를 이어가며,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