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의 2024년 해외주식 양도 차익이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의 2024년 해외주식 양도 차익이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의 2024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

양도세 신고 대상 고객 수도 늘었다. 올해 10만8000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130% 증가했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의 퀄리티 있는 상품을 국내로 공급하고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를 집중했던 전략이 고객들의 투자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


특화 서비스도 있다. 양도소득 알림서비스를 통해 전월 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입일마다, 평가손익을 포함한 고객의 해외주식 손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알려준다. 세금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도 타 증권사 해외주식 거래내역과 합산해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HTS∙MTS∙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한은 4월13일까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자산배분 관점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