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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와 공사 현장에서의 구조물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부 마감재, 외부 부착물, 건설용 가설물, 가설 울타리 등 구조물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를 계기로 경남교육청은 강풍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구조물 연결 부분의 헐거움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 고정 상태 △기울어짐 여부 △주변 위험 시설물 존재 여부 △공사 현장 배수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한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 건설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와 공사 현장 내 구조물의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교육 시설의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