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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하고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아동 또는 보호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액의 2배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월 10만원까지 적립된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 이후 자립을 위한 학자금, 주거 마련, 취업훈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부터는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0세부터 17세 사이의 보호대상 아동, 기초생활수급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4월 기준 877명의 아동이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해 지원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