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홍석창 화백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이 수묵화의 대가 홍석창(본명 홍숙호) 화백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4세.

고인은 1941년 강원도에서 태어나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형식과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 미학을 구가해 문인화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그는 또한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와 미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6시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