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대체로 맑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겠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뉴시스

11일 한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덥겠으며 전국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3~21도,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한낮 자외선 지수는 서울, 경기 동부,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인 '매우 높음'으로 예상된다. 광주·여수·완도·신안 등 전남 일부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여수 26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