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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최근 대형산불 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안정적 생활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과장 담당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실·과장급 간부 공무원을 공동단지형 책임자로, 7개 피해지역 면장을 소규모단지형 책임자로 지정해 각 단지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들을 통해 민원 접수·처리, 생활 불편 해소, 응급상황 대응, 계절별 안전 점검 등 입주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단지에 동일한 서비스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민원 응답 사례집과 대응 매뉴얼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입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