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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은 지난 11일 부산환경공단 회의실에서 부산환경공단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협약에서 세정나눔재단은 올해도 3000만원을 투입해 20여 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정나눔재단은 지금까지 총 110여 가구에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지원 총액은 1억7000만원에 달한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은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고자 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세정나눔재단과 부산환경공단의 협력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신속히 교체해 저소득층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저소득층 가구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