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2025.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최효주(한국마사회)와 짝을 이뤄 출전한 2025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신유빈-최효주 조는 21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일본) 조에 게임 스코어 1-3(10-12 4-11 11-9 5-11)으로 졌다.


둘은 9-4까지 앞섰던 첫 게임을 듀스 끝 역전패하며 승기를 내줬다. 1·2게임을 잃은 뒤 3게임을 따냈지만, 4게임서 6점 차로 크게 지며 패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췄던 신유빈과 최효주는 4년 만에 복식 듀오로 결성해 나선 첫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으로 위안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