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오'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0만 1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452명이다.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코코' 등 픽사 명작에 참여했던 도미 시 감독, 매들린 샤라피안 감독, 아드리안 몰리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28년 후'가 19일 개봉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3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서며 향후 흥행 추이에 주목된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이날 9만 6122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9만 7137명이다.
1위였던 '28년 후'는 같은 날 7만 9069명이 관람해 3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 23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