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신동민(브리온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브리온컴퍼니가 한국 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신동민(20)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동민은 2023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3관왕,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500m 1위, 2025년 전국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 남자 대학부 종합 1위 등의 성과를 낸 유망주다.


신동민은 올해 시니어 국가대표까지 꿰차, 2026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개인전 출전 자격까지 따냈다.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는 "신동민의 의지와 노력을 보면 미래가 의심되지 않는다"면서 "신동민이 다가올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민은 "올림픽 금메달이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기회인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힌 뒤 "잘해서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브리온 컴퍼니는 펜싱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구본길(부산광역시청)·오상욱(대전시청), 쇼트트랙 곽윤기·김아랑·이유빈(고양시청), 유도 김민종, 태권도 박태준 등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매니지먼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