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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는 흔들림 없이 '안동형 발전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5시 30분 버스터미널과 공사현장 등을 돌며 시민들과 새벽을 함께 시작했다. 버스 기사, 택시 종사자, 일용근로자들과 만나 격려한 자리에서 "안동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안동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9시 정례조회에서 발표한 민 8기 3주년 기념사에서 권 시장은 "공약 이행률 70% 달성과 3대 특구 전국 최초 동시 유치,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등재,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유치 등은 시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평했다.
향후 중점 과제로는 '안동형 발전모델' 정립, 저출생 대응, 교통 인프라 확충, 산불특별법 제정 등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가는 시정, 현장 속에 답이 있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머물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는 말로 공동체적 시정 철학을 재확인했다.
그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역시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 될 것"이라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시장의 원칙대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