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종민이 2세에게 바라는 점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이 된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2세 계획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김종민이 개그맨 문세윤으로부터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종민이 "난 딸, 아들 낳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상상하는데 안 돼도 어쩔 수 없지만, 아들 둘은 좀 힘들 것 같아"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키즈 카페에서 아들 둘 엄마가 텀블링하는 거 봤어"라고 농을 던졌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2세가 날 닮았으면 하는 게 있냐?"라는 질문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김종민이 "성격은 무던하고 유연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은 날 닮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아이의 외모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종민이 "얼굴도 날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놀라자, 그가 "나랑 닮은 아이 보면 너무 예쁘고 신기할 것 같다. 아내 닮은 아이를 보면 내 아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이날 김종민이 11세 연하 아내와 신혼여행을 하고 온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가 "신혼여행이 정말 행복했다"라면서 "신혼이 너무 괜찮은 것 같아. 늘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불 꺼져있고 허했는데, 지금은 문 앞에서 아내가 먼저 반겨줘. 나갈 때는 항상 하트를 해줘"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