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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오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제27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름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를 슬로건으로 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까지 결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핵심 체험 콘텐츠로는 매일 운영되는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과 '은어로드 챌린지', '은어 힐링스테이션' 등 가족 단위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캐치미이프유캔' 외국인 반두잡이 대회,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은어 챔피언십', 전국 선발대회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타마켓투어', '딜리버리존' 등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딜리버리존'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공연 관람과 지역 먹거리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먹거리 콘텐츠도 강화됐다. '봉화대 10초 은어구이', '은어 물회', '바삭 은어 튀김장터' 등 지역 특산 은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축제장을 채운다.
축제기간 내 매일 밤에는 개막 축하공연, 글로벌 가요제, 레전드 콘서트, 워터비트 나이트, 트롯트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 폐막일인 8월3일에는 양지은, 신승태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전통 불꽃 퍼포먼스 '낙화놀이'가 장식해 여름밤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시원한 물과 감성 가득한 콘텐츠가 있는 봉화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