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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합창 아카데미 'Teen Chorus' 수강생을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세부터 1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합창 발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연계 운영되는 이번 하반기 과정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미래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11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최대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지도는 동의대학교 지휘전공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전욱용 강사가 맡는다. 전 강사는 현재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초빙교수이자 창원시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생동감 있는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최용석 경남문화예술관장은 "전문 강사진과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