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사옥.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신규·휴면 고객 대상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수수료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앱과 최근 오픈한 '네이버페이 간편 주문 서비스'를 통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이벤트 대상자는 지난 1일 이후 신한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또는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 거래 시,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증권사 수수료뿐만 아니라 각 국내/해외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무료다. 미국 주식은 SEC Fee도 무료 혜택에 포함된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 정책상 SEC Fee는 25년 연말까지 면제, 추후 정책상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6개월 무료 혜택 기간 동안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온라인수수료 혜택 기간이 6개월 추가된다. 다만, 추가 기간 동안 국내 유관기관수수료와 미국의 SEC Fee는 정상 부과된다. 수수료 혜택은 매월 약정 500억원 한도(국내 및 미국 주식 합산)로 제공된다.

중국·홍콩·일본 주식도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는 국가별 모든 비용만 부과되며, 외화 환전 시 이벤트 대상(USD, CNY, HKD, JPY) 통화에 한해 6개월간 95% 환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6개월간 우대 혜택이 연장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모바일 중심 투자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네이버페이 간편 주문 서비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투자에 입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