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해외 일정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블랙핑크' 멤버 가수 제니가 한글날(9일)을 맞아 직접 제작한 한글 글씨체를 공개했다.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신규 폰트 '젠 세리프(ZEN SERIF)' 출시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OA엔터는 또한 메타(Meta)와 협업을 통해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편집 앱 '에디트(Edits)'에 한글 폰트를 최초로 등록했다. 이날부터 전세계 모든 앱 사용자가 해당 신규 폰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제니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 '젠(ZEN)'과 '서울 시티(Seoul City)'로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렸다.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