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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김해시는 여기에 시비를 더해 '청년 ON(溫) 더 스트릿'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율하카페거리와 창의마켓 일대로 실내에는 팝업스토어, 전시존, 워크숍 공간 등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포토존과 야외무대, 쉼터 등 청년문화의 거점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 단체와 협력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뮤지션 공연 '청년 ON(溫)길', 창작자와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테마리버마켓', 산책·러닝 프로그램 '걷는 김해, 뛰는 김해', 창업가와 예술인을 위한 '청년 리빙랩 팝업스토어' 등이 있다.
시는 △청년 주도 운영체계 △율하천 강변의 자연친화적 공간 특화 △맛집·카페와의 상권 연계 △웹툰페스티벌 등 지역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차별화된 청년문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으로 청년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