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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전남 모두 감소세가 지속됐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6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39.9%)과 기계장비(-22.0%), 금속가공(-31.5%)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53.6%), 담배(76.3%), 자동차(18.1%)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5.5%가 감소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3.2%, 대형마트는 8.5%가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오락·취미·경기용품(71.0%)은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6.3%)과 화장품(-10.4%), 신발·가방(-7.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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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남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83.5%)와 1차금속(1.0%), 석유정제(1.7%) 등은 증가했으나 화학제품(-6.6%)과 기타운송장비(-22.4%), 전기장비(-42.7%)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7.5%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로 신발·가방(12.4%)과 오락·취미·경기용품(12.0%) 등은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2.8%)과 의복(-26.8%), 가전(-18.5%)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