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권순우(592위·상무)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국제남자테니스 대회 단식과 복식을 석권했다.

권순우는 3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우치다 가이치(610위)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이 우승으로 권순우는 지난 6월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 국제남자대회 이후 약 2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상무)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전날 결승에서 아이타야꾼 시와낫-쑥숨라른 탄투브(이상 태국) 조를 2-0(6-4 6-4)으로 물리친 권순우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