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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국내 최대 다문화 축제인 '맘프(MAMF)'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상담회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국제행사와 연계해 도내 우수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자리다. 경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대 1 상담을 주선하고 통역과 수출 관련 현장 자문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소비재·산업재 수출 중소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9월5일까지다. 신청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제품 경쟁력, 인증 보유 여부, 해외 수출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해외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이 자연스럽게 해외시장과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출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