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고소영의 펍스토랑' 고소영이 제로베이스원을 만난다.
5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고소영의 펍스토랑'(이하 '펍스토랑')측은 제로베이스원이 첫 회 게스트로 나섰다고 알렸다.
'펍스토랑'은 K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다. '펍스토랑'의 지배인인 MC 고소영이 평소 팬이었던 아이돌, 배우 등 손님들을 초대, 애정이 담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평소 팬으로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나누는 팬심 대변 토크 프로그램이다. '편스토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편스토랑'의 첫 번째 스핀오프 콘텐츠다.
9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유튜브 KBS 엔터 채널(KBS Entertain)에서 공개되는 '펍스토랑' 첫 회 손님으로는 최근 컴백한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김지웅, 박건욱이 등장했다.
이날 지배인 고소영은 세 멤버들을 만나기 전, "나는 딸과 덕질하는 엄마"라고 수줍게 밝히며, "서바이벌 프로그램 때부터 눈여겨보며 응원했던 분들이다, 이 분들을 만난다니 너무 긴장된다"며 뜨거운 팬심을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옷장을 털어 이번 '아이코닉' 의상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의상을 준비해 오기도.
멤버들 역시 고소영 만남 전 대기실에서 "첫 회 출연이라 떨린다", "이런 글로리한 포지션을 주신다니 감사하다" 등 귀여운 주접(?) 멘트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역시나 멤버들은 고소영을 만나자마자 고소영의 의상을 보고 환호하며 반가워했다고. 고소영은 세 멤버들에게 자신이 애정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전하며 팬심 가득 칭찬 세례를 퍼부었고, 멤버들 역시 대선배인 고소영에게 귀여운 애교들로 화답해 웃음을 줬다.
이날 멤버들은 대선배 고소영과 뜻밖의 케미를 자랑하며 봇물 터지듯 수다를 쏟아냈다. 평소 비주얼 관리법부터, 김지웅의 자존감 올리는 자기 최면법, 박건욱이 처음 성인 된 날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 등을 상황 재연 연기까지 곁들이며 고소영을 빵 터지게 했다고. 성한빈은 팬들이 궁금해한다는 '간장국수' 레시피를 공개, 요리를 선보여 멤버들과 고소영에게 맛 평가를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과 고소영은 '아이코닉' 챌린지도 함께 했다. 고소영과 제로베이스원의 만남은 8일 저녁 6시 30분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KBS 2TV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