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미래에셋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2026년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HBM4 본격 판매화면서 범용 메모리 호황기가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2026년 메모리 공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한된 공급 대비 시한 수요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DRAM과 NAND 수요 비트 성장률이 각각 12%와 8%인 반면, 웨이퍼 Capa 증분은 각각 6.5%와 0.6%로 3년래 최저 수준"이라고 했다.


HBM 관련해서는 "HBM4의 DRAM Capa 잠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IT 수요가 반등할 경우 공급난에 직면할 수 있다"며 "동사의 범용 메모리 Capa는 450K로 DRAM 전체의 41%를 차지해 대표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