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15일 장초반부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사진=뉴시스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15일 장초반부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5%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4만1500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34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루빈 CPX는 GDDR7 메모리를 도입할 예정인데 범용 메모리가 AI(인공지능) 서버 등 고부가가치 응용처에 채택되기 시작하며 메모리 업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AI 메모리 수요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은 특정 제품군에 집중되지 않고 메모리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